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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일상의 格/공모주 투자

SD 바이오센서 공모주 투자기

by 장두식 변호사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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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바이오 센서 CI (출처 :  http://sdbiosensor.co.kr/company/ci )


안녕하세요, 오늘은 SD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및 배정, 수익률에 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2021년 하반기는 공모주 청약 시장에 대어들이 많이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어제(7. 16.) 상장한 SD 바이오센서,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의
대어들이 상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상장한 SD 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및 배정, 수익률, 향후 전망에 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SD 바이오센서 기업안내]


SD 바이오센서는 진단키트주 시가총액 국내 1위 회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씨젠이 시가총액 2위).
기업개요(네이버 증권 참조) : 동사는 2010년 12월 27일 에스디(현, 한국애보트진단)의 바이오센서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회사임. 면역 및 분자진단 연구개발 확대와 경영 효율성 확보를 위해서 2016년 바이오넥스트를 합병함. 면역화학진단, 분자진단, 현장진단, 자가혈당측정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STANDARD Q', 'STANDARD F' 등에 대해 연구개발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음.
2021년 7월 16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함.

SD바이오센서는 중복청약이 가능하여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공모주 중복청약은 같은 회사의 주식을 여러 증권회사에서 중복하여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SD바이오센서를 제외하면 마지막으로 남은 중복청약 가능 주식은 크래프톤입니다. 참고하세요!

SD바이오센서는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인 삼성증권, KB증권을 통하여 일반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이 중 NH투자증권에 총 671만8680주가 배정되었고, 한국투자증권은 522만 5640주가 배정되었으며,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KB증권에는 각 149만 3040주가 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하여 청약신청 가능금액을 늘려서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인 투자방법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메인 계좌가 한국투자증권이어서 여기에 투자가능금액을 많이 투입하고, NH와 삼성증권에는 100주 가량만 청약을 신청하는 전략을 취하였습니다.

[공모주 청약 배정결과]


공모주 청약 배정결과 저는 총 10개의 SD 바이오센서 주식을 배정받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 7개, NH투자증권 2개, 삼성증권 1개).




[상장 첫날 결과는 : 따상 실패, 수익률 10%]


어제(7. 16.) 상장 첫날을 맞이하여 대략 아침 8시 50분부터 MTS 창을 열심히 보면서

따상을 기대했지만 시초가는 공모가 52,000원보다 5천원 높은 57,000원으로 결정되었고, 장중에는 최고 67,000원 까지 노크했지만 추가 상승에는 실패하고 6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결국 저는 공모주 청약을 통하여 7. 16. 하루에 주당 9,000원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10주 가지고 있으니 총 수익은 9만 원이 되겠네요.

따상 :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시장 속어이다. 이 경우 주가는 하루에 공모가 대비 160% 오른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다만, SD바이오센서는 상장 첫 날 시가총액 6조2,996억 원을 기록하여 진단키트 업계 대장주로 등극하였고, 기존 진단키드 업계 대장주였던 씨젠은 이 날 5400원 내린 77,200원을 기록하여 시총 4조318억 원으로 업계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아무래도 진단키드 섹터 투자금이 SD바이오센서로 몰리게 되면서 기존의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던 씨젠의 주식이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매도 전략]


SD바이오센서는 10주를 들고 있어서 크게 부담이 없고, 코로나 4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진단키트주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은 들고 있을 생각입니다. 다만, 공모가 52,000원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언제든지 팔고 나올 생각입니다.

고생하면서 공모주 청약을 했는데 손해가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 또 다른 재미난 투자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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