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주 투자기 (1)

출처 : 크래프톤 나무위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반기 IPO 시장의 최대어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및 배정내역에 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2021년 하반기는 공모주 청약 시장에 대어들이 많이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2021년 8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주 신청을 받고 2021년 8월 10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의 공모주 청약 및 배정에 관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수익률에 관한 글은 상장 후 별도로 작성예정입니다)

 

[크래프톤 기업안내]

기업개요(나무위키) :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된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사로서, 본래는 NC SOFT의 리니지 시리즈 핵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초대형 프로젝트 '리니지3' 팀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2018년 11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회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기존 사명은 블루홀 : Bluehole Inc.)하였고, 대표작은 TERA와 배틀그라운드(PUBG : BATTLEGROUNDS) 등입니다. 

크래프톤의 2020년 매출은 1조6704억 원, 영업이익은 77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넥슨의 영업이익(1조 1907억 원)에는 못 미쳤지만, NC SOFT의 영업이익(8248억 원)과 비슷하며, 넷마블(27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었습니다. 흔히 우리나라 게임사는 3N(넥슨, NC, 넷마블)을 게임계 3대장 회사로 지칭합니다. 

크래프톤의 주요주주는 장병규(17.7%), Image Frame Investment(HK) Limited(10.5%), 벨리즈원유한회사(7.0%),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5.8%)로 각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2054300017

크래프톤 작년 매출 1조7천억원…주식 액면 분할 '상장 초읽기' | 연합뉴스

 

[공모주 청약 배정결과]

 

크래프톤의 청약주간사 3곳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입니다. 이 중 미래에셋증권에 955,427주를, NH투자증권에 861,961주를, 삼성증권에 778,881주를 각 배정하였습니다. 저는 마지막 중복청약이라 생각하고 미래에셋증권에 200주(49,800,000원)를,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는 각 40주(9,960,000원)의 공모주 청약을 신청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배정결과 저는 총 31개의 크래프톤 주식을 배정받았습니다. 저의 공모주 투자를 통한 주식 수익률 극대화 포트폴리오 상에는 존재하지 않던 과감한 게임주 투자결정을 하게 된 셈이죠. 

 

미래에셋증권 : 15주 배정

 

삼성증권 : 8주 배정

 

 

NH증권 : 8주 배정

 

 

[상장 첫날 예상 결과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2021년 하반기 IPO 최대어 크래프톤의 상장 첫날 주가 및 따상 달성여부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공모가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을 점치는 기사도 매우 많습니다. 상장과 동시에 보호예수 없이 시장에 매도가능한 물량으로 풀리는 주식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크래프톤의 2021년 1분기 기준 영업수익의 96.7%가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하여 발생하고 있어 특정 게임의 매출편향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많은 게임들이 라이프사이클 장기화를 위한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세계관 확장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 실질적으로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IPO로 불리우는 점, 최소 청약증거금이 249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IPO 흥행 참패라고 단정짓기에는 애매하다는 점을 각 감안한다면 2021년 8월 10일 크래프톤 상장 첫 날 주가 추이는 매우 흥미로운 뉴스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의도치 않게 크래프톤 주식을 31개나 보유하게 된 저 역시 대주주(?!)의 마음으로 상장 첫 날 주가추이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미

 

저는 일정 시간이 흐른 뒤, 크래프톤 공모주 투자기(2) _ 수익률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